No. 19 :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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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 14:20
클님표 세카 역시 넘 이뻐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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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 23:32
미드나이트메어랜드
2023.08.12,13,16

KP: 클렘
PL: 단백




PC 홍은호  KPC 일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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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 23:46
단백: 클님이... 돈가스사준다고햇는데... 로코라고햇는데...
클님: 마라치즈돈까스가 되부랏네
매운맛 페어의 변함없는 마라탕이 완성되었다.

하 ㅠ..... 오타쿠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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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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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스터께서는 이번엔 이계의 십반디 애들루 현실 세계의 꿈을 꾸는 개변을 해주셨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 모두 고양이라던가... (ㅠㅋㅋㅋㅋㅋ
개변해주신 하나하나가 곱씹을 수록 말도안되게 너무 귀여워서 ㅠㅋㅋㅋㅋ 정말 꿈같은 세션이었다ㅜㅜ

애들이 아직 서로 관통자각도 않고 왕유치모드라 투닥투닥 거리던게 십반디 애들의 일상이었는데,
꿈나라에서는 너무 스윗알콩달콩 주접커플 되가지고 간극이 웃기구 넘 귀여웠다..ㅠ... 우리 알콩이...달콩이..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손주는 넷정도가 좋을가?

초반엔 온갖 영화 장르의 기믹이 이벤트처럼 느껴지는 거 같아서
이거 뭔가 영화 속 세계와 점점 동화되는 전개인가? 열심히 의심했는데, (그런것치곤 데이트를 너무 잘 즐겨버렸어!)
아무래도 다른 영화들이 헛다리 짚게 하는 시날의 함정이었던 거 같다 ㅠ ㅋㅋㅋㅋㅋ 이이거 좀비물이었구나..!

데이트 중에 서서히 분위기가 좀비물로 변화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3
사태가 터지기 시작할 때 되서야 지나간 요소들이 떡밥이었음이 느껴지고ㅠㅠ 그걸 깨달은 순간 아~~~~! 싶고ㅠㅠㅠㅋㅋㅋㅋ
재난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엑스트라들이 왜 그렇게 무심하고 경계심없이 있다가 피할새도 없이 죽는지 공감할 수 있었다...... (?)
위험신호는 많았지이... 그치만 내가 별거 아닐거라 넘기며 무시했지... 이 시날 왤케 현실적인 교훈을 주나요..(과몰입하며)ㅠㅠㅠㅠ

휘랑 데이트좀 한다는데! 좀비가..! 세상이 우릴 방해한다...! ㅠ
그리고 이 세션에서는 자캐들이 맥아리 없는 와기 민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급 탐사 난이도가 급상승 되는 기분을 느꼈다.
하.. 다른 세계의 우리애들은.. 인류 최강이었는데도...(?) 이곳에선 우리애.. 솜털이네..?ㅠ
말랑하구 연약하고 보송보송하네..ㅠ

우리애를 위험하게 만들면 안된다는 의무감이 추가되어 이후론 쫄보모드로 조심조심 플레이를 했던 거 같다ㅠㅋㅋㅋㅋ
좀비쿤이 나와도 피지컬로 이길 자신이 없으니 급 무무무서웟어어...
역시 몸이 좋아야 머리가 고생을 안하는데!!!

원래의 시날은 꿈을 자각하면 끝나는 엔딩이라 하셨는데,
이상하게 캐들이 꿈을 꿈으로 받아들이질 않고 계속 심각하게 시리어스해서
꿈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렬루 그럴분위기가 아니었다 심각했다. 우리는 결국 끝까지 갔다...

우당쿠당 아포칼립스 세계의 초입에서 그렇게 밤도로를 주행하고.. 밤바다 해안선을 달리고..ㅠ.. 놀이공원까지..
그동안 액셀페어로 다녀온 시날들에 의미있는 장소를 훑어주신...ㅠ.. ㅠ
애들 백스로 악몽 연출해주신것두ㅜㅜㅜ 너무 맛있구 좋았다...

그리고 끝내는 도망치고 도망치다 관람차 안에 들어가 셀프 격리를하며.. 그 안에 갇힌채로 대화하다 결국엔 함께 투신해서 동반자살하는 결말을 만들고 마는데... . .... ...... ............................................ 이쯤에서 다시 짚어보는... 돈가스의 성분... ,,,.... 이거.. 로코랬는데.....
누가 내 돈까스에 또 마라를 탔어.

그렇지만 애들이 그런 결정을 하는 과정과 장면이 예뻤음으로 너무 만족스런 세션이었다.. ^//ㅅ/T)b
또 뛰어내리는 행위 자체가... 인셉션의 킥 같아서 절묘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클님이.. 꿈에서 깨는 연출을....... 인셉션의 코브와 맬이 기찻길에서 자살로 킥하는 장면과 비슷하게 연출해주셔서 너무 오타쿠적으로 맛있었다.... 정작 클님은 영화 속 그 장면 기억 못하셨다구ㅜㅜㅋㅋㅋ 우연의 일치로 연출된 장면이었다지만 그래서 더 짜릿하구 신기했던거 같아ㅜㅜㅜㅜ
꿈에서 깬 애들은 다시 투닥투닥 싸우는 와기들로 돌아가서 다시 썸타는 라이프를.......ㅠ....... 어케이럴수....
단짠단짠......했어....ㅠ.... 세션 끝나고 나니 간만에 인셉션 가물가물하고 그리워져서 인셉션 보기로 ㅠ~

08.23 | 19:31
우리는 결국 끝까지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못한 전개였는데 멋졌어요. 단백단백..!
가벼운 시날이었는데 묘한 미래복선(선생님)도 들어가고 애들에게 눈이라는 키워드가 남게되는..이야기라 좋았어요. 이제 눈은 액셀 유니버수를 관통하는 소재같아요ㅜ.. 시트후기에 적어주신 그 눈을 다시 보고싶어<-> 널 다시보고싶어.. 이거 넘 좋았다죠..ㅠ 함께 즐거운 시간보내서 좋았습니다용. 항상 러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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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 20:04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으아앙 퐁님~~~~!!!  끝까지 간다!! ㅠ....!!!! 그 끝은.. 슬펏지만요..다시 생각해두 넘 이뻣어요..흑....
요 au에서도 눈을 계속 언급하게 된게 역시 운명인가 싶습니다ㅠ ㅠㅠㅠㅠ 시트에 남기신 말 ㅠㅠㅠㅠㅠㅠ 휘 코멘트 너무 맴찢했다구요 ㅠㅠㅠㅠ 좋아..
담에는 렬루 개그(?)시날이죠 ㅠㅋㅋㅋㅋ 과연 다음 돈가스시날에서는 분위기가 돈가스가 될것인가 위기가 될것인가!
아무튼 다음에도 즐건 돈가스가 될거라 믿으며ㅠㅠㅠ 늘 놀아줘서 고마워요! 저두 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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