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
단백 2025-12-23 00:44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 천선란

온책방에서 읽는 세번째 책.
뭐보지 둘러보다 대충 잡히는대로 보기 시작했다. 아무생각 없이 집었는데 오 이번 책의 장르는 좀아포였음.
우주에 좀비? 신선한데?
서술 방식이 긴박한 상황에 끊기신공으로 자꾸만 주인공의 딴생각 회상으로 빠져버려서 조금 답답한.. 따라가는데 인내가 필요한 거 같다.

     

단백 2025-12-23 00:55
1부
현재까지는 1부를 다봤다.... 1부는.. 완벽한 해피엔딩이 없는 1인? 타이만 맛이 났다 (이딴감상)
2부는 아직 안봤지만 얼핏.. 인물이 바뀌나?.. 이거 옴니버스인가? 단편인가? 아직 모르겠음.

     

단백 2025-12-23 16:41
2부 읽는 중
단편인가..? 싶다가 어라 갑자기 분위기 다시 좀비. 옴니버스인거 같다.
근데 정말 서술 따라가기가 힘들다. 괴로워.
엠비티아이 N인 사람의 뇌를 채썰어서 나열하고 글로 만들면 이런느낌일까 싶다.

     

단백 2026-01-10 14:24
2부까지 읽기 완료.
잘 안읽히니깐 자꾸만 미루게 되가지고 결국 대출기한이 끝나버리고말았다 ㅜㅋㅋㅋㅋㅋ
그사이에 이제 곧 온책방 예산이 다하면 이 서비스가 곧 끝나는 거 같다.. 공지에는 끝날즈음에 보고싶은책 잔뜩 대출해두라고 하는데
아니 근데 선생님들 14일 안에 그걸 다 읽을수 있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단 말이에요~!

아무튼 다시 읽던 책이나 마무리를 짓자 하고 재대출. 역시 잘 안잡히는 걸 하게 만드는 데에는 시간 제한만한게 없나보다.
그래도 어케 읽다보니.... 좀 적응이 되긴한다.
감정묘사를 무척 세세하게 정성껏 하시는 편인데 내가 자꾸 힘들어하는 이유는 너무 숏폼에 절여진 뇌여서 그렇겠지.
안 이어질 것만 같던 1부와의 내용이 묘하게 이어지는 게 반가웠다.
완전히 선형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뭔가... 그래도 인물들이 같은 세계 안에 있구나 싶은 느낌을 잔잔하게 주는 게 좋았어..

     

단백 2026-01-10 22:46
3부 읽는 중
또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구나 그럼에도 세계는 이어진다. 마음에 들음...
3부는 심지어 좀비 시점이라 또 색다른점이 재밌다.

이번에도 kpc가 애매하게 동행하는 타이만을 하는 기분이다. (자꾸만 이딴감상
2부에서는 앵무새가 나왔는데 3부에도 소동물이 나와준다. 역시 이런 각박한 세계에 소동물이 하나 있어주니 분위기가 한결 편안하구우..
뭔가 분위기 험악한 티알 세션중에 소동물이나 아무튼 귀여운거 나왔을때와 유사한 안락함을 느낌

     

단백 2026-01-22 20:25
다읽었다~
3부는 잔잔하고.. 좀비답게 깜찍한(?)으악스러움과.. 다시 잔잔한 이야기였다.
비록 읽는 도중엔 바로바로 이해되는 문체가 아니라 다 읽는데 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3부에선 좀 적응한듯? 비교적 잘 읽혔다.
다 읽고나서 세개의 이야기를 돌아보니 역시 좋은 이야기였던 거 같다.
뒤에 이어지는 작가의 말까지 읽으니 더 좋았다는 느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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